트럼프 ‘피아 구별 없이 위험한 일방통행’

트럼프 ‘피아 구별 없이 위험한 일방통행’

 

벨기에 브루셀 나토정상회의와 영국 공식 방문,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미러 정상회담에 이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순방외교에서는 유난히 분란과 의심을 더 증폭시켰다는 혹평을 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아구별없이 위험한 일방통행으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 모습을 보여 도무지 그의 입장이나 목표, 속내가 무엇인지 알수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러시아가 해킹으로 미국대선에 개입한게 분명하다는 특검의 수사결과가 나와 만남을 취소하라는 모종의 신호를 보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단독 만남을 강행했다. 반면 둘도 없는 동맹, 영국의 메이 총리와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향해 서는 독설과 험담, 위협도 서슴치 않았다가 면전에서는 ‘둘도 없는 사이’라며 180도 말을 바꿨다. 29개 나토 동맹국 정상들에게도 국방비 등 돈을 더 내지 않으면 미국의 나토탈퇴도 불사할 것 처럼 으름장을  놓았다가 하루만에 “나토탈퇴는 없다”고 번복했다. 아직도 적대시까지는 아니더라도 경계해야 하는 러시아의 푸틴은 이상하게도 감싸고 도는 반면 동맹국들에겐 독설과 험담, 위협까지 동원해 흔들어대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의문과 의심, 분란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트럼프 모두가 말려도 푸틴 만남 강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에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남을 강행 해 분란을 자초하고 있다. 미러 정상 회담을 사흘 앞두고 워싱턴에서 자신의 행정부인 연방법무부가 2016년 미국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러시아 군정보요원 12명을 기소해 푸틴과의 만남을 그만두어야 한다 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가 말려도 왜 푸틴을  감싸고 도는지, 왜 그와의 단독 만남을 강행하는지 의문과 의심만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때부터 푸틴이나 러시아 마피아와 검은 거래를 해온것 아니냐, 그래서 푸틴이 2016년 미국대선에 개입해 트럼프의 당선, 또는 힐러리의 낙선을 유도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빅딜을 담보하려 한 것 아니냐

는 의심을 받아왔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미국에서는 다수가 미국대선개입을 진두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크림반도를 합병해 서방을 유린했고 시리아 사태에도 마음대로 개입해 꼬이게 만든 주인공으로 결코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인물로 보고 있는 데 트럼프 대통령만 나홀로 푸틴을 감싸고 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아무런 잘못 없었다는 점을 부각 시키기 위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의 의심이나 특검수사, 참모들의 만류까지 일축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남을 강행했고 그것도 통역만 대동한채 단둘이 만났다는 점에서 분란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뮬러 특검 트럼프-푸틴 만남 직전 러시아 요원 12명 기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헬싱키에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을 가지려는 순간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와 수사를 관리하고 있는 연방법무부의 2인자인 로드 로젠스타인 부장관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일종의 제동을 다시 한번 걸었다.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 은 미러 정상의 만남을 사흘 앞둔 지난 13일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 결과로 2016년 미국대선에 개입한 러시아군 정보요원 12명이 무더기로 기소했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비록 트럼프 캠프의 범죄혐의 까지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측이 민주당 진영 뿐만 아니라 주선거위원회 등 광범위한 해킹을 통해 미국유권자 50만명의 정보까지 빼냈던 것으로 밝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푸틴과 만나서는 않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특검 기소 내용을 발표하며 “이번 기소에서 러시아 요원들의 범죄에 미국인들이 연루됐거나 선거결과를 바꿨다는 증거는 없으나 여러명의 미국인 들과 교신하려 시도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기소된 러시아인들은 전원 GRU라는 러시아 군정보기관 소속 요원들로 2016년 미국대선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캠프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등은 물론 주선거위윈회, 선거관련 소프트웨어 제작회사 까지 광범위하게 해킹한 혐의라고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설명했다. 이들 러시아 군정보 요원들은 특히 주선거위원회에 침투해 미국유권자 50만명의 정보들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강조했다. 러시아 정보요원들은 또 ‘DNC 네트워크’에 악성코드를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민주당 자료를 훔치고 의도 적으로 온라인에 공개했다”면서 “미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분열시키며 의견 차이를 부각하려는 우리의 적”이라고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비난했다.

척 슈머 상원대표 등 민주당 진영에서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지금당장 취소하라”고 압박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아랑곳 하지 않고 강행했다.

 

피아 구별 없이 동맹 때리기, 동맹신뢰 흔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감싸기와는 정반대로 러시아에 대항해 존재하고 있는 나토 동맹국들에 대해선

벨기에 브루셀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 내내 독설과 위협을 서슴치 않고 날마다 입장을 번복하며

동맹 때리기, 동맹 흔들기를 계속해 논란을 산바 있다.  동맹국 정상들에 대한 험담과 부인은 취임후 첫 공식 방문한 영국의 데레사 메이 총리와 나토정상회의때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향해 막말을 한후 면전에서는 둘도 없는 막역한 사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나 모두를 당황시켰다. 9순의 엘리자 베스 2세 영국여왕 앞을 가로막는 불경스런 모습을 보였고 메이 영국총리에게는 “영국이 EU와 완전히 손을 끊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영 협정 추진은 끝장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면전에서는 “메이총리를 험담했다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부인하고 미영간 자유무역협정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앞서 나토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은 국방비 지출은 늘리지 않고 미국의 안보능력에 무임승차하며 엄청난 무역흑자를 보는 것은 물론 러시아와 대규모 가스거래로 러시아의 포로로 잡혀 있다”고 공박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또다시 설전, 신경전을 벌였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내내 회원국들이 GDP의 2%까지 국방비 지출을 늘리기로 한 합의를 조속히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은 독자행동할 것”이라며 나토탈퇴까지 위협했다. 하루 앞서는 GDP의 2%가  아니라 그보다 2배인 4%로 높여야 한다고 요구해 회원국들을 당황시켰다. 그리고 나선 폐막회견에선

“미국의 나토 탈퇴는 없다”며 하루만에 탈퇴 위협에서 탈퇴없다로 180도 번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회원국들이 많은 국방비를 빨리 내기로 했기 때문에 미국이 나토를 탈퇴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이유를 댔다. 하지만 나토 사무총장을 비롯한 나토 회원국들은 2024년까지 GDP의 2%까지 국방비 지출 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한 목표에 변함이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없었던 말까지 전하고 있다는 식 으로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개 나토동맹국 정상들이 모인 회의임에도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일방 통행하고 독설과 험담, 위협도 서슴치 않은 모습을 보여 동맹들을 낙담시켰다는 평을 들었다.논란과 혼동 의 나토정상회의를 마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나토를 믿는다”고 외쳤다. 그러나 나토 동맹국 정상 들은 이구동성으로 “미안하지만 트럼프, 당신은 이제 더이상 믿을 수 없다”고 탄식하는 분위기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고여서 썩어가는 구질서를 흔들수는 있으나 피아구별 없이 마음대로 일방 통행하며 동맹들을 향해 독설과 험담, 위협도 서슴치 않아 동맹신뢰를 무너뜨리고 미국의 위상도 떨어 뜨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의 엘리트, 나아가 미 유권자들이 언제 어떻게 재평가할지 주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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