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 ‘비틀대는 트럼프 탄핵소리만 키운다’

취임 6개월 ‘비틀대는 트럼프 탄핵소리만 키운다’

 

미국의 45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았다. 그러나 그의 6개월 성적표는 역대 최악이라 는 오명을 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만 키웠을 뿐 오바마케어 폐지 실패등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해 가장 인기없는 대통령으로 비틀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러시아 스캔들로 내통의혹만 키우고 국정과제에서는 빈손이기 때문인 듯 트럼프 탄핵소리만 커지고 있다.

 

근래 역대 대통령 9명중에 최악

 

19일로 취임 6개월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수행 지지율이 36%에 그치고 있다. ABC와 워싱턴  포스트의 공동조사와 CNN 방송의 조사에서 모두 지지율이 36%에 불과한 반면 불신율은 58% 달했다. 이는 근래 70년간 9명의 역대 대통령들 중에 가장 인기없는 최악의 대통령이란 오명을 쓴 것이다.

워터 게이트로 사임한 리처드 닉슨의 대통령 자리를 물려받았던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39%였는데 고보다 낮은 수준이다. 취임 6개월때의 역대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빌 클린턴 45%, 리처드 닉슨 58%,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59%, 로널드 레이건 62%, 지미 카터 69%, 아버지 조지 HW 부시 75%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인기없는 대통령으로 전락한 이유는 취임 6개월 동안 러시아 스캔들 수렁에 빠져 미국민들을 위한 국정과제들은 아무것도 진전 시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미국의 지도력을 약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버틸 수 있는 것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신생 유권자들이 지탱해주 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쇠락한 산업지대인 러스트 벨트지역을 중심으로 평생 처음 투표장에 나왔다는 600만명의 새 유권자들의 몰표로 대역전극을 일으켰는데 이들이 아직 트럼프

대통령을 버리지 않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사에서 자신을 선출 해준 지역에선 아직 50대 46%로  앞서고 있어 이들 지역의 지지로 버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20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지지해준 지역에선 56%의 지지율로 여전히 16포인트차를 유지 하고 있고 오바마 지지에서 빼앗은 지역에선 44%의 지지율로 7포인트 떨어졌지만 아직 전체 평균 보다 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정과제 달성 제로 ‘빈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렁에 빠져 헤매고 있으니 외교는 물론 내정에서도 아무런 성과를 얻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혹평을 듣고 있다. 6개월동안 무언가 조치를 취한 것은 의회승인과는 상관없이 대통령 권한만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이에비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입법과제를 얻어낸 것은 한건도 없는 ‘빈손’으로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최우선 입법과제인 오바마케어 폐지와 트럼프 케어 대체를 다시한번 시도하도록 공화당 상원에 통첩했 으나 묘안을 찾아낼지는 극히 의문시되고 있다. 7년째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려 시도하고 있는 공화당은 백악관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차지하고 있음에도

오바마 케어 폐지와 트럼프 케어 대체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 공화당은 하원에서는 가결했으나 상원 에서는 세가지 방안을 추진했으나 무산됐고 완전 좌초될 위기에 빠져 있다.

이에 비해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초 불경기 탈출을 위한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현재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오바마케어 법을 성사시켜 전국민 건강보험시대를 연 역사적인 업적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취임초 대규모 감세안을 최종 승인받은 바 있다. 미국민들의

다수는 매일 터져 나오거나 들려오는 뉴스라고는 러시아 스캔들인 반면 일반인들의 생활에 직접 혜택을 주는 입법과제는 한건도 성사되지 않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의회에 불만을 터틀이고 있는 것 으로 지적되고 있다.

 

반이민 정책, 불법이민 억지효과도 사라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반이민정책은 취임 초반에는 불법이민을 억지하는 효과를 보는 듯 했으나  지금 은 다시 그 효과를 잃어버리고 있다. 오히려 이민자들의 반감만 키우고 트럼프 대통령의 비인도적인 정책 추진만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강력한 반이민정책으로 2월부터 4월까지는 국경을 넘는 밀입국자 들이 17년만에 최저치로 급감했으나5월과 6월에는 다시 26%와 8%씩 두달연속 급증세로 돌아서 억지효과가 무위로 돌아가고 있다.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으로 서류미비자 체포가 오바마 시절보다 2배이상 급증했으나 60만건이상 적체 된 이민법원때문에 추방은 매우 더디게 이뤄져 이민자들의 반감만 키우고 정부의 재정부담만 늘리고 있다. 국경장벽 건설 예산도 기존예산에서 전용한 소액을 제외 하고는 새로운 예산을 의회로 부터 승인받지 못하고 있고 공언과는 달리 멕시코로 부터 받아낼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지고 있다.

이민정책 뿐만 아니라 10년간 1조달러를 투입해 도로와 교량 등 사회기간시설 대공사를 벌이겠다는 공약은 공중에 떠있고 대규모 감세안을 포함한 세제개혁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다

 

러시아 내통의혹 부채질하는 아버지와 아들

 

트럼프 대통령의 발목을 잡아온 러시아스캔들은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핵심 인물로 등장했을 뿐만 아니 라 사위 재러드 쿠슈너, 측근이자 선대위원장이었던 폴 매나포트 등 가족들과 최측근에 까지 강타하고 있다.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힐러리에 타격을 가할 러시아정부의 정보를 갖고 있다는 말을 듣고 러시아 변호사 일행과 만난 것으로 드러난데다가 8번째 참석자가 확인되는등 숨겼던 스토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어 내통의혹을 키우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G-20 정상회의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시간 넘게 공식 정상회담을 하고도 공개하지 않은채 1시간이상 밀담을 나눈 것으로 드러나 의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들 트럼프 주니어와 사위 쿠슈너, 매나포트 전 선대위원장은 내주 의회 청문회에 불려 나와 공개 증언할 조짐을 보여 다시한번 러시아 스캔들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취임 6개월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해선 가짜 뉴스로 일축하면서도 스스로 의심가는 행동을 지속하고 있고 미국민들을 위한 국정과제에서는 빈손인데도 곱지 않은 시선에 아랑곳 않고 골프장 나들이와 트윗만 날리고 있기 때문인 듯 자진 사임설, 첫 탄핵안 상정 등으로 탄핵시계만 재촉하고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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