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시계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탄핵시계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4개월만에 탄핵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트럼프 탄핵 시계가 초침은 아닐지라도 시침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즘 본인이

이해되지 않은 칼을 휘두른 다음 앞뒤가 맞지 않는 맞대응을 했다가 스스로 탄핵사유를 쌓아가고 있다는  혹평까지 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갑자기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시켰다가 러시 아 내통의혹을 덮으려 한다는 거센 후폭풍, 역풍을 맞기 시작했고 다음날인 10일에는 보란듯이 내통의혹 의 당사자인 키슬략 주미러시아 대사를 백악관에 불러다 놓고 극비테러첩보를 발설했는가 하면 대통령 의 이상한 요구를 받아적어 놓았다는 이른바 코미 메모에 의해 지난 2월 코미 국장에게 플린에 대한 수사를 끝내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나 중대 탄핵사유인 사법방해 혐의까지 추가되고 있다. 이제 러시아 게이트를 독립적으로 수사 할 특별검사에 12년간 FBI를 이끌었던 로버트 멀러 전 국장이 임명돼 수사에 착수하게 됐고 연방의회 에서 코미 메모 문서 소환과 코미 증언을 모색하고 있어 트럼프 탄핵 시계를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멀러 특별검사 트럼프 운명 판가름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분란을 일으키며 수렁에 빠지고 있기 때문인 듯 연방법무부가 특별검사  임명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 러시아 게이트를 독립적으로 수사할 특별검사(Special Council)에 로버트 멀러 전 FBI 국장이 17일 전격 임명됐다. 특별검사 임면권을 가진 연방법무부는 내부인사인 스페셜 프로 세큐터가 아니라 외부인사인 스페셜 카운슬을 임명했다. 트럼프 최측근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임명 할 권한이 있었으나 모든 러시아 내통의혹 수사에서 손을 떼겠다고 공표해 놓고 있기 때문에 취임 한달도 채 않된 로드 로젠스타인 부장관이 특별검사를 임명했다. 그런데 임명한 로젠스타인 법무 부장관 이나 멀러 특별검사가 모두 강골 검사 출신으로 비교적 당파색을 드러내지 않고 엄정한 수사를 펼쳐와 명성을 얻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특별검사 임명이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다. 로버트 멀러 특별검사는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2년동안이나 FBI 국장을 역임했다. 멀러 특별 검사는 부시 공화당 행정부에서 8년, 오바마 민주당 행정부에서 4년을 FBI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비당파적이고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공정한 수사를 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클린턴 성추문 스캔들을 수사했던 케네스 스타와 같은 인디펜던트 카운슬이라는 특별검사제도가 없어졌기 때문에 가장 독립성을 보장받는 특검은 이번과 같이 외부인사를 기용하는 스페셜 카운슬로 꼽히고 있다. 비록 스페셜 카운슬은  수사상황을 연방법무부 부장관에게 보고해야 하고 중도에 해임될 수도 있으나 로젠스타인 부장관 또한

오바마 민주당 행정부에서도 중용됐던 강골 검사 출신이어서 트럼프에게 기울어 부당한 개입이나 행동 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버트 멀러 특별검사는 앞으로 60일간 수사팀을 꾸리고 수사계획 을 세워 러시아의 미국대선 개입, 이에 따른 트럼프 측근들의 러시아 내통의혹, 트럼프 대통령의 은폐 시도 또는 수사 즉 사법방해 여부까지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게 된다. 이때문에 멀러 특별검사의 수사결과 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여부, 정치권 운명을 결정할지 모른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연방의회도 전방위 조사 착수

 

연방의회에서도 상하원 상임위원회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시킨 각종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에 착수 했다. 연방의회는 하원 정부감독위원회, 상원 법사위원회, 상하원 정보특별위원회 등에서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시킨 것이 러시아 내통의혹 수사를 끝내려는 시도인지, 이른바 코미 메모에 쓰여진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로 플린 수사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는지, 사법방해 의혹 등을 파헤치려 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소리를 서서히 높히고 있는 민주당은 물론 자칫하면 대통령때문에 당이 몰락할 위기감 을 느끼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 까지 본격 움직이고 있다. 공화당의 제이슨 채퍼츠 하원의원이 이끄는 하원 정부감시개혁위원회는 코미 메모에 대해 문서소환장을 발부해 정밀 조사키로 하고 24일 까지 FBI에게 모든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채퍼츠 위원장은 특히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오는 24일 경에는 의회 청문회에 나와 공개 증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그의 입에 관심이 쓸리고  있다. 상원 정보위원회도 공개증언을 요구하고 있는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직접 증언을 청취할지 검토하고 있다. 상원 법사위원회는 대통령의 명백한 탄핵사유가 되는 사법방해 여부를 밝혀줄 코미 메모와 트럼프 대통령이 암시하며 위협했던 코미와의 대화 녹음 테이프와 대화록을 제출하도록 FBI와 백악관에 요구 하고 나섰다.

 

탄핵 사유들 쌓고 있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요즘 본인이 스스로 탄핵사유들을 연일 쌓아가고 있다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트럼프는 비즈니스맨으로 러시아 마피아와 거래했거나 검은돈을 너무 많이 받아 약점을 잡혀 있다는 의혹을 사왔다. 그래서 러시아에서 지난 10년간 1억달러의 면세 수입이 있었을 뿐 검은 거래는 없었다 는 점을 강조했으나 10년치 세금보고서를 보았다는 세법전문 변호사 2명이 작성한 서한만 공개했을뿐

세금보고서나 소득증빙자료는 여전히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마피아와 거래했거나 마피아나 러시아 정부와 결탁된 검은 돈을 투자받았을 가능성을 의심받고 있다. 그러한 약점을 잡고 있을 러시아 푸틴 정권이 트럼프를 당선시키려고 해킹 등을 통해 미국선거에 개입했다는게 러시아 커넥션 의혹이다. 트럼프가 대선과정에서 직접 나서지는 않았는지 몰라도 한달만에 경질됐던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 보좌관 등 이른바 4인방이 러시아측과 접촉해왔다는 점에서 내통의혹을 받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는 러시아 내통의혹수사를 지휘하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시켰고 바로 다음날에는 내통의혹의 당사자인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대사 등 러시아 고위인사를 보란듯이 백악관에 초대한데다가 이자리에서 이스라엘로 부터  넘겨받은 IS의 랩톱 컴퓨터 폭탄을 이용한 항공기 테러기도 극비정보를 발설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 게다가 지난 2월에는 코미 국장에게 플린에 대한 수사를 끝내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이른바 코미메모 에서 드러나 중대 탄핵사유인 사법방해 혐의까지 추가되고 있다.

특별검사의 수사와 의회 조사에서 러시아 내통의혹이나 수사중단 요구가 사실로 드러나면 사법방해와 헌법위반으로 대통령 탄핵절차에 돌입할 수 밖에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때문에 트럼프의 러시 아 게이트는 리처드 닉슨을 탄핵 직전 하야시켰던 워터 게이트와 비교되며 그 전철을 밟고 있다는 적색 경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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